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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디바이스 | 액세사리

아이폰4 케이스형 신형 에그 KWF-B2500

HyunminK 2011. 6. 3. 20:39

앞서 본인은 신형 와이브로(Wibro) 단말기인 스트롱에그(KWD-B2600)를 소개한 바 있다. 아담하고 귀여운 모양을 가졌으며, 성능 역시 막강한 신형 단말기지만, 그도 단점은 있으니 신경써서 단말기를 챙겨두지 않으면 무용지물(無用之物)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스트롱에그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만회할 수 있는 또 다른 와이브로 신형 단말기를 소개하겠다.

아이폰4 케이스형 에그(KWF-B2500)는 KT 유무선네트워크연구소와 국내 중소업체인 인포마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단말기로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통신사(SKT, KT) 구분 없이 오로지 아이폰4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본 제품의 특징이라고 하면, 최대 3명까지 케이스 에그를 통하여 무선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케이스 내에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보조 충전 배터리 역활도 한다. 별도의 유심을 장착하지 않고, TLS 방식으로 인증한다. 다만, 아이폰 충전과 와이브로를 동시에 이용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구입하길 바란다.

본인의 경우에는 에그1부터 시작된 와이브로와 인연이 익숙함이 되어 계속 사용하게 되더라. 덕분에 남들 하나 사용할까(?) 말까(?) 할 것을 차량용과 일반 도보용으로 총 두 개를 사용하는 결과까지 초래하게 되었지만..

본인은 개인적으로 인케이스 제품을 선호한다. 다 년간의 경험으로 볼 때 아이폰, 아이패드,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애플 제품은 인케이스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다고 본다. 다음 사진은 인케이스와 케이스형 에그와 두께 비교다. 좌우 사이즈는 동일하고, 위와 두께는 조금 차이가 난다. 하지만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은 뚜껍다는 느낌보다 조금 더 무거워진 느낌이다.

아이폰을 케이스형 에그에 장착을 하고 보니, 경쾌한 딱 소리를 내면서 일말의 유격 없이 완벽하게 딱 맞아떨어진다. 다만 장착을 하고 와이브로 전원을 넣는 과정이 참 난해하더라. 와이브로를 작동 시키려면 와이브로 방향으로 밀고 몇 초간을 유지를 해야 하는데, 본인 경우에는 손톱이 좀 많이 짧은 터라 밀다 놓치는 일이 빈번이 일어나다 마지막에 성공을 했는데 손톱 끝이 어찌나 아프던지.. 차라리 아이폰 충전할 때는 걸쇠 같은 것으로 걸리는 형식이라 쉬웠다.

전반적으로 케이스형 에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케이스 에그 내의 배터리 용량이 조금만 더 높았으면 좋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들지만, 전반적으로 제품 완성도는 높다고 본다. 본인의 경우에는 앞서 소개한 스트롱에그(KWD-B2600)나 지금의 케이스형 에그(KWF-B2500)나 기변을 한 것이라 기기값을 지불하였지만, 아직 사용하지 않은 분이라면 카페 등지에서 공동구매하는 12개월 약정으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고, 더 좋은 조건으로 현재 KT에서 와이브로 30기가를 5천원 혹 1만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Right Now 4G Festival!'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번에도 제품의 배터리가 없는 관계로 속도측정은 불가능했지만, 향후 수일 이내로 혹 시간이 될 때, 본 글에 추가적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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